전염병 역사적 사건

BC 429

아테네 역병 (Plague of Athens)

펠로폰네소스 전쟁중이던 BC 430년에 사람이 과다하게 모여있던 아테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2006년에 아테네 대학에서 그 당시의 집단무덤을 발굴한 결과 장티푸스인 것 같다고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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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165

안토니누스 역병 (Antonine Plague)

서기 165~180. 천연두 혹은 홍역으로 추정되는 병이며, 소아시아(중동)에 원정 갔다가 복귀한 병사들을 통해 이탈리아 반도에 퍼졌다. 4~500만명 정도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51~266년에 2차로 창궐한 키프로스 역병(the Plague of Cyprian) 때문에 로마 시에서 하루에 5,0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AC 541

유스티니아누스 역별 (Plague of Justinian)

서기 541~750. 이집트에서 시작해서, 봄에 콘스탄티노플까지 전염되었다. 최악일 때는 콘스탄티노플에서 1일에 5,000명씩 사망해서 도시 인구가 40%까지 떨어졌다. 그 근방의 사람들의 절반이 이 병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이 병으로 인해 동로마 제국이 확장하려고 하던 것이 정지되어 버렸으며, 이 역병만 없었다면 동로마 제국이 다시 이탈리아 반도를 장악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덤으로 브리튼 섬의 로마화된 브리톤인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혀 브리톤인들이 남부 브리튼 섬에서 앵글로색슨 족에 의해 궤멸되고 웨일즈 지역으로 밀려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페스트 계열로 추정된다.

AC 1346

흑사병 (Black Death)

14세기에 7천 500만명 정도가 죽었고, 그 뒤에도 19세기까지 산발적인 유행을 보였다. 아시아에서 출발했다고 추정되며, 유럽에는 1348년에 크림 반도에서 전투를 피해서 도망온 이탈리아 무역선으로부터 번진 것이 시작이라고 추정된다. 6년만에 2000~3000만을 죽여서 유럽 인구의 3분의 1정도가 죽었다. 당시 중국과 몽골에서도 크게 유행해서, 중국 남송지역의 인구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칸국의 칸까지도 흑사병에 걸려 사망하는 등, 유라시아 대륙에서 수많은 사망자들을 낸 질병이다.

AC 1509

천연두 & 홍역 (Smallpox & Measles)

유럽 침략으로 인해 발생한 천연두와 홍역 등 질병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95%가 줄어들어 2,000만 명이 사망했다.

AC 1618

티푸스 (Typhus)

발진티푸스를 촉진하는 몸이(Body Lice)은 17세기 생활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독일과 유럽의 군대 이동으로 인해 몸이가 퍼졌으며 독일 국가 인구의 15%에서 20%가 이 질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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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1775

천연두 (Smallpox)

1775-1782년 사이에 발생한 천연두 전염병의 출현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이 질병은 북미 대륙과 카리브해 전체에 걸쳐 이 기간 동안 퍼져서 최소 13 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천연두는 정상적인 상거래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 그러나 전쟁의 발발과 이로 인한 인구의 이동으로 대륙과 함께 영국군을 괴롭히는 질병이였다. 가장 높은 사망률은 중부 및 서부 북미의 아메리카 인디언들에 의해 경험되었다. 스몰폼스로 서해안 아메리카 원주민의 30 % 이상을 사망하였으며, 또한 많은 평야 인디언 부족들의 인구절감을 초래했다. Ojibway와 Cree인디안의 경우, 최대 75%의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AC 1852

콜레라 (Cholera)

1852년부터 1866년까지 제3의 세계 콜레라 유행병이 갠지스 강 삼각주에서 시작되어인도 무역로 전역을 따라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및 미국으로 확산되었다. 1853 ~ 54년에는 런던에서 발생한 콜레라 전염병은 10,000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다. 런던 소호에서 발생한 콜레라의 발병은 10일 만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 갔으며 의사인 존 스노우 (John Snow)는 “이 왕국에서 발생한 콜레라 중에서 가장 끔찍한 발병”이라고 묘사했다. 전체적으로 콜레라는 영국에서 총 23,000 명의 사망자를 냈다.

AC 1918

스페인 독감 (1918 Flu pandemic)

1918년에서 1919년까지 맹위를 떨쳤던 독감. H1N1 바이러스에 의해 유행한 독감이고, 사망자의 숫자는 2500만~5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15만여 명 이상 사망했다. 발생원은 1918년 3월 미국 시카고 부근이며, 고병원성으로 발전한 것은 1918년 8월 15일, 아프리카 서해안의 영국 보호령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부근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1차대전때 프랑스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영에서 발생했으나 보도검열로 인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중립국인 스페인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기 때문에 스페인 독감으로 불렀다. 곧이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귀환하면서 9월에는 미국에까지 확산되었다. 9월 12일 미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2만 4000명의 미군이 독감으로 죽고, 총 50만 명의 미국인이 죽었다. 1919년 봄에는 영국에서만 15만 명이 죽고, 2년 동안 당시 전세계 인구 15~20억의 1%를 초과한 2500만~5000만 명이 죽었다.

1960

에이즈 (HIV/AIDS)

1960년 콩고 분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유행했으며 아프리카 이외의 문화권에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던 매우 유명한 전염병.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망자가 나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희생자 수는 30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2003

사스 바이러스 (SARS)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병이다. 2003년 7월까지 8,42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고 그 중 10.9(918명)%가 사망했다. 젊은이들의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노인 환자들의 50%가 사망했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으로 홍콩, 베트남 등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한국의 감염자도 3명에 불과했다. 2003년 여자축구 월드컵이 개최 이전 된 이유. 2004년이 되어 잦아들었다.

2014

에볼라 (Ebola)

대표적으로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2014년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첫 환자가 발생. 지역 내부에서만 감염자가 발생한 후 사그라들던 이전 에볼라 유행과는 달리 국경을 넘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20명) 등 서아프리카 전역을 휩쓸고, 선교사와 여행자를 통해 미국과 스페인에도 감염자(각각 4명, 1명)가 발생하면서 제1세계까지 긴장시켰다. 2014년 10월 초 당시 8399명 감염, 4033명 사망으로 50%에 육박하는 사망율을 보였다. 미국과 스페인에서의 전염도 퍼져나갈 추세로 보여 스페인 독감 수준의 판데믹이 예고된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 추세대로라면 12월에는 매주 1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2015년 초 지점에서 진정되면서 동년 6월 감염자 27,341명, 사망자 11,184명 선에서 진정되었다.

2015

지카 바이러스 (SARS)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병이다. 2003년 7월까지 8,42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고 그 중 10.9(918명)%가 사망했다. 젊은이들의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노인 환자들의 50%가 사망했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으로 홍콩, 베트남 등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한국의 감염자도 3명에 불과했다. 2003년 여자축구 월드컵이 개최 이전 된 이유. 2004년이 되어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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